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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회담이 평양에서 진행된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로 진행되는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남측 대표단은 18일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한다.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14일 판문점에서 진행된 남북 고위 실무협의 결과 남북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측 선발대는 16일에 파견하며, 이들은 육로를 이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남북 고위급 회담


특히 이번 평양 방문일정 중 양 정상의 첫 만남과 정상회담 주요 일정은 생중계를 하기로 양측은 합의했다. 북측은 남측 취재와 생중계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한다. 권 관장은 “합의서는 남측 대표단 김상균 수석대표와 북측 대표 김창선 단장이 각각 서명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휴식 없이 진행됐으며 북측에서는 김철규 부사령관, 이현 통일전선부 실장, 김병섭 노동당 선전부 과장이 참여했다. 우리 측은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을 비롯해 청와대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권혁기 춘추관장, 최병일 경호본부장이 참석했다.


(사진) 최근 남북경헙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 서해 직항로가 서울과 평양을 곧바로 잇지 않는 이유


이유는 간단하다. 서해 직항로 근처의 휴전선이 하늘 끝까지 뻗어있기 때문이다. 휴전선 비무장지대 상공은 ‘비행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있어서 어떤 민간항공기도 이 휴전선 상공을 비행하지 못한다. ‘P-518 한국전술지대’라는 이름이 붙은 이 비행제한구역에는 군 작전에 꼭 필요한 항공기나 응급구조, 산불진화 같은 특수목적 항공기만이 지극히 제한적으로 허가를 받아 이 공간에 진입할 수 있다.


(사진) 동해 직항로도 있다


(사진) 김대중 대통령 방북 당시


(사진) 비행제한구역


따라서 휴전선을 넘어 비행기가 오가려면 먼저 이 비행제한구역이 해제되거나, 아니면 민간 항공기가 상시 오갈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이 허가는 우리나라 국방부에서 마음대로 줄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P-518 비행제한구역은 한미연합사령부, 주한미군, 유엔군 사령부에서 공동으로 관리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므로 이 공간에 항공기가 드나들기 위해서는 UN과 미국(주한미군), 한국이 한꺼번에 협의를 해야한다.


그렇다고 휴전선 상공을 오가는 직항로를 아예 생각조차 않고 있었던 건 아니다. 우리 정부는 예전부터 육로 상공을 가로지르는 직항로를 구상하고 있었다. 서울과 평양, 양양에서 청진-나진을 잇는 서해 직항로를 개설하는 구상이다.


(사진) 차세대 한국의 직항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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